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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나의 개발블로그 TIL의 방향성은?

jongah
Jongah Tech Blog
Published in
2 min readSep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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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은 오늘 배운 것을 쓰는 것이다. 코드스테이츠에서 배울 때는 그날의 일기(생각, 상황), 그날의 학습목표와 이해한 내용을 적었다.

그런데 갈수록 일기 비중이 커졌다. 물론 이런 TIL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이 왜 들었는지는 쓰면서 적어보겠다.

1. 현재 나의 TIL 상태는?

100% 개발과 관련된 생각은 안 하더라도 비슷한 줄기?로 개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적어도 되지만 ‘Learned’ 느낌은 아니다.

오늘 적는 글도 마찬가지이다. 생각함으로 깨달은 것을 적는다? 그 느낌이 더하다.

2. 왜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을까?

2–1. 미디엄은 검색엔진최적화기능이 안 된다. 그렇다는 건 나를 위해서 써야 한다는 것인데 내가 적은 TIL을 잘 보지 않는다.
2–2. 다시 보려고 검색해도 네이버 블로그만큼 검색이 편리하지 않다. (다시 보지 않는 이유의 80% 차지)
2–3. 미디엄에 적은 글의 수를 알 수 없다. 그러므로 TIL을 많이 써도 성실도가 보이지 않는다.

위 3가지 이유에서이다.

3. 그렇다면 TIL은 어떻게 바꿀 것인가?

TIL 카테고리와 기존 글들은 그대로 냅둘 것이다. 하지만 매일 쓰지는 않을 것이다. Today는 매일이 아니라 어느 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이렇게 생각을 정리할 때 쓸 것이다. (개발과 관련된 1% 무엇이든)

4. 그렇다면 성실함은 어디서 어필하나?

github에 1일 1알고리즘을 다시 부활시켰기 때문에 그것으로 성실도 체크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TIL을 적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TIL을 적음으로 매일 내가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내 언어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github에 DevLog 레포를 만들 생각이다. TIL이 아니라 DevLog로 적은 이유는 ‘Learned’의 부담감을 줄이면서 짧은 기록이라도 꾸준함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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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야 하고, 늙어가면서 그 대답을 바꾸어야만 한다. ( Github :: https://github.com/jong-ah )